'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얼굴도 모르는데" ...재벌회장 루머 해명

입력 2020-11-21 00:01   수정 2020-11-21 00:03

'우리 이혼했어요'(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선우은숙이 이혼 후 재벌 회장과의 루머를 해명했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이혼한 지 13년 된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7개월 차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5년 만에 이영하를 만난다는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2박 3일을 함께 지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밤에 정말 힘들면 돌아올거다. 며칠씩 어떻게 있냐. 며칠 전에는 모르겠더니 막상 내일 본다니까 좀 심란하다"고 밝혔다.

재회 당일 두 사람은 청평에서 만났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옛날에 우리 연애할 때 나 22살 때다. 40년 만에 청평을 다시 왔다. 내가 22살 때 처음 데이트 했던 곳이 청평이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이영하는 "어제는 웬만해서 긴장 안하는데 조금 긴장이 되고 헤어지고 나서 둘이 만나는 건 처음인데 참 낯설고 마음이 오묘하더라"고 답했다.

선우은숙은 "왜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여기 올 때는 40년 만에 여길 오는구나 싶으면서도 자기하고 이렇게 새로운 생활도 체험해 보자 싶었다. 이번에 오면 한 가지만 부탁하자 싶었다. 조금 내려놓고 내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선우은숙은 이혼 후 자신에게 생겼던 재벌 회장과의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나도 그게 큰 루머였기 때문에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다. 당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었겠나. 나는 상대방 얼굴도 모르는데 그 모 회장이 스폰서라는 소문이 났다.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가장 화가 났던 것은 내가 집에 밴을 놔두고 왔는데 아들한테 아빠한테 그 밴을 쓴다고 해라 말해달라 했더니 아들이 일주일 뒤에 아빠가 엄마 돈 많은 사람한테 사달라고 하지 왜 그걸 달라고 하냐는 식으로 말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하는 "내가 애들한테 그렇게 얘기 했겠나. 나는 한 번도 거기에 대해서 흔들린 적이 없고 누가 그렇다더라 하면 그냥 흘렸다. 말도 안되는 얘기다"라고 단호하게 해명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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