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255명…내일도 300명대 예상

입력 2020-11-21 20:21   수정 2020-11-21 21:27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99명보다는 44명 적은 수치지만, 이날도 결국 300명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방역당국도 곧 2단계 격상 기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313명→343명→363명→386명) 300명대를 나타냈다. 수도권이 185명, 비수도권이 70명이다. 서울 105명, 경기 58명, 인천 22명, 전북 15명, 강원 12명, 경남 11명, 충남 9명, 전남 9명, 경북 6명, 광주 5명, 부산 3명 등이다.

서울의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학원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이날 낮 12시까지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 또 ▲ 마포구 유학생 모임(누적 8명) ▲ 서초구 사우나(41명) ▲ 강서구 병원(28명) ▲ 도봉구 청련사(29명) ▲ 서울대어린이병원(11명) 등 여러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과 강원권의 확진자 수 추세를 보면 곧 2단계 격상 기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들이 거리두기 단계 기준과 다른 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제적인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