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밴드’ 알리-홍경민-나태주, 전무후무 베란다 콘서트 완성

입력 2020-11-22 20:58   수정 2020-11-22 21:00

청춘밴드(사진=방송화면캡쳐)

‘청춘밴드’가 웰메이드 공연으로 황홀한 낭만을 선물했다.

22일 오전 KNN 특집 5부작 ‘거리두기’ 공연 프로젝트 ‘청춘밴드’(이하 ‘청춘밴드’) 3부가 방송됐다.

이날 ‘청춘밴드’의 매니저 이만기와 가수 홍경민, 알리, 신유, 박구윤, 김용진, 나태주는 코로나19로 지친 부산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나섰다.

이만기, 홍경민, 김용진, 신유는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 미용의 꿈을 다시 꾸게 된 미용실 부부를 찾아갔고, 홍경민과 김용진은 제작진으로 변장해 깜짝 카메라로 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힘내쏭’, ‘끝사랑’을 즉석에서 열창하며 진정한 응원도 건넸다.

또한 도너츠 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 대디를 만나러 간 이만기, 박구윤, 알리, 나태주. 나태주는 자신의 팬인 딸을 위해 파워풀한 덤블링을 비롯해 흥 넘치는 ‘너는 내 남자’를 부르는가 하면, 알리는 탁월한 가창력을 뽐내며 신청곡 ‘서약’으로 무한한 감동까지 전했다.

청춘밴드 멤버들은 두 주인공 가족들과 시민들을 위해 아파트 베란다 콘서트도 펼쳤다. 홍경민은 파워풀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조용필의 ‘꿈’으로 포문을 제대로 열었고, 박구윤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해 그만의 독보적인 구수한 가창력으로 ‘물레방아’ 무대를 완성, 또 30년 절친 중학교 동창 김용진과 ‘그땐 그랬지’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그야말로 현장을 ‘흥’파트로 만들었다.

신유는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을밤 낭만을 선물했고, 알리는 완벽한 보컬로 ‘한숨’ 뿐만 아니라 김용진과 ‘말하는 대로’ 듀엣으로 뜨거운 환호도 받았다. 이어 김용진은 “부모님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다”라며 묵직한 보이스로 ‘가족사진’을, 나태주는 360도 돌려차기 등 역대급 텐션으로 ‘인생열차’를 선보여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만기 역시 명품 진행으로 사연 주인공들의 인생 이야기를 음악과 조화롭게 버무려 훈훈한 분위기를 더해, ‘청춘밴드’의 ‘열일’하는 매니저로서의 면모도 뽐냈다.

‘청춘밴드’의 아파트 베란다 콘서트 무대 끝에는 홍경민과 신유의 재치 넘치는 무대 매너가 빛난 ‘너만을 느끼며’, 주민들의 뜨거운 앵콜 외침에 전 멤버가 함께한 ‘여행을 떠나요’ 등 자동 떼창을 부르는 곡들로 채우며 마지막까지 감동을 놓치지 않았다.

‘청춘밴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KNN을 통해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 ‘캐내네 뮤직’에서 실시간 시청 및 다시보기로 만나볼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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