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 고령친화식품으로 어르신 공공급식 참여

입력 2020-11-23 13:48   수정 2020-11-23 13:50



2011년 설립 이후 어르신 공공급식 및 고령친화식품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이 ‘서울시 돌봄SOS 나눔반장 사업’에 이어 ‘고령 만성질환자 영양간편식 지원사업’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 돌봄SOS 나눔반장 사업은 긴급 식사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5개 자치구에서 25개 자치구로 전면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복지유니온은 광진구, 서초구, 중랑구와 계약을 체결해 어르신들에게 효반을 제공하고 있다.

금번 서울시 고령 만성질환자 영양간편식 지원은 서울시 보건정책과가 재가 배달 공공급식 분야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혈압과 당뇨,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에게 개별 식생활 환경 및 질환에 맞는 맞춤형 식사를 제공한다.

㈜복지유니온은 서울시 12개 자치구의 고령 만성질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영양간편식을 배달하고, 자체 개발한 ‘어르신 식생활 평가도구’로 어르신의 식생활 환경과 영양상태를 확인해 어르신의 식생활 욕구와 필요에 관한 정보 및 공공 급식 서비스 효과 분석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유니온 관계자는 “효반을 비롯한 다양한 고령식 제품을 선보이고, 각종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유니온은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삼킴장애 어르신을 위한 연하도움식 ‘효반’을 출시해 전국 노인요양시설에 납품하고 있다. 2016년에는 어르신의 공공급식 거점인 커뮤니티 영양돌봄 식당 ‘열린밥상’을 개소했으며, 2017년에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우수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메디컬 푸드 전문기업 뉴트리(주)와 기술협약을 체결해 국내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과 영양, 즐거움을 고려한 고령식 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령친화식품 시장의 퍼스트 무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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