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5인조 재정비 컴백…"목표는 음악방송 1위, '우아답게!'" [종합]

입력 2020-11-23 17:12   수정 2020-11-23 17:14


그룹 우아(woo!ah!)가 컴백했다.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신했다.

우아!(나나, 우연, 소라, 민서, 루시)는 23일 오후 두 번째 싱글 앨범 '큐리어스(QURIOUS)' 발표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우아!의 컴백은 지난 5월 데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나나는 "6개월의 공백기 동안 기다려준 팬분들께 감사하다. 열심히 연습했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연은 "준비한 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는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고 단점들을 분석하고 보완하려 노력했다. 새로운 프로듀서분들과 작업하기도 했다"고 근황과 컴백 준비 과정을 전했다.

앞서 멤버 송이가 개인적인 사유로 팀을 탈퇴하면서 우아!는 데뷔 3개월 만에 6인조에서 5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구성적인 면 외에 우아!는 데뷔 때와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이에 소라는 "더 멋있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책임감이 강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신보 '큐리어스'는 Question의 첫 글자인 Q와 '궁금한, 호기심이 많은'의 Curious의 합성어다. 호기심이 가득한 Z세대의 우아!를 표현하는 단어이자 동시에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그들의 신선한 매력을 의미한다. 시작 신호의 싸인이 '큐'인 것처럼, '큐리어스'는 우아!의 새로운 컴백, 새로운 시작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큐리어스'에는 타이틀곡 '배드 걸(Bad Girl)'을 비롯해 '빙빙빙(Round&Round)', '아이 돈 미스 유(I Don't Miss U)'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우아!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타이틀곡 '배드 걸'은 초이스37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결성된 YGX 프로듀싱팀이 참여한 곡으로, 펑키한 분위기 속 당당하게 내 뜻대로 살겠다는 당찬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앞서 데뷔곡 '우아!(woo!ah!)'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은 어린 소녀들의 마음을 표현한 우아는 이번에 성장기 청년들의 복잡한 감정을 '남들과는 다르게, 나 답게'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드 걸'에 대해 우연은 "Z세대인 우아!의 태도와 표현 방식을 담은 곡이다. 퓨처 하우스 장르로 파트마다 변화하는 리듬과 악기에 멤버 각 개성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다. 떼창이나 댄스 브레이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노래다"고 소개했다. '배드 걸'의 킬링 포인트를 묻자 나나는 "구성이 다양하다. 귀여움, 카리스마,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팔색조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11월 아이돌 컴백 대전에 임하는 우아!의 각오는 남달랐다. 다른 팀과 구분되는 우아!만의 매력에 대해 민서는 "'배드 걸' 퍼포먼스와 음악이 독특하다. 나를 사랑하지만 남에게도 응원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널리 퍼트리고자 하는 마음이 우아!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소라는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깜찍한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우아!는 Mnet의 음악 시상식인 '2020 MAMA'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K팝 신의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나나는 "큰 축제에 우아!가 올랐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하다. 거기에 부응할 수 있도록, 후보라는 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서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연도 후보로 선정됐던 당시를 떠올리며 "다들 깜짝 놀랐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배드 걸' 활동으로 우아!는 힘찬 도약을 꿈꿨다. 루시는 "'우아답다'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타이틀곡 '배드 걸' 가사를 보면 '남들과는 다르게'라는 구절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 '개성 있다', '자신감 있다', '나 답다' 등의 좋은 표현들을 통들어 '우아답다'고 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우아의 두 번째 싱글 앨범 'QURIOUS'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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