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봉태규, 투자 실패 위기에 엄기준에 분노 '극 몰입도 ↑'

입력 2020-11-24 09:42   수정 2020-11-24 09:43

펜트하우스 (사진=방송캡처)


봉태규가 시선을 사로잡는 마마보이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봉태규는 오윤희(유진 분)로부터 보송마을 독점에 실패하며 분노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규진(봉태규 분)은 보송마을 매입에 실패 후 주단태(엄기준 분)와 하윤철(윤종훈 분)과 새로운 투자를 위한 회동에서 “우리 주회장님이 누구입니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신이죠 신!”이라며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투자 건에 함께 하기 위한 투자금 마련으로 엄마와 누나들 앞에서 온갖 재롱을 떨며 자금을 끌어모은 이규진은 1500억 프로젝트를 위한 경매에서 주단태의 말과 달리 낙찰에 실패했고, 그 상대가 오윤희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흥분한 이규진은 “그 돈 날리면, 울엄마한테 디진다”며 마마보이다운 모습을 보이며 주단태에 울분을 쏟아냈다. 투자 실패로 인해 헤라클럽 멤버들 간의 사이가 흔들리고 오윤희와 심수련(이지아 분)이 손을 잡으면서 이야기 전개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봉태규가 출연하는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그리고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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