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98% "11월 금통위 기준금리 연 0.50% 동결"

입력 2020-11-24 10:56   수정 2020-11-24 10:57



대다수의 채권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연 0.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17일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8명 가운데 96명(98%)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머지 2명(2.0%)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이 과열됐다는 논란에도 경기회복세에 불확실성이 남은 만큼 금리를 조정하기보다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후인 3월과 5월 기준금리를 각 0.5%포인트, 0.25%포인트 잇따라 내린 이후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다.

한편 12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전월 대비 8.8포인트 하락한 91.3으로 집계됐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강세(금리 하락),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약세(금리 상승)를 예상한다는 의미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대선 이후 미국 경기부양책 규모의 불확실성으로 1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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