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의 美 세계인에 통했다.. '2020 한국문화축제' 인기

입력 2020-11-25 14:08   수정 2020-11-25 14:10

사진 출처: SBS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쉽지 않은 한류팬을 위해 선보인 지역 특화 여행 콘텐츠 ‘가(go)드림’이 게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영상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측이 밝혔다.

가(go)드림은 지난 2일 온라인 개막한 ‘2020 한국문화축제’의 콘텐츠 중 하나로 한국 고유의 정서와 생활문화를 여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자연스레 소개하고 있다.

가수 제시와 티파니 영이 여행자로 나선 전주 편은 한글과 한옥, 한복, 한식이 지닌 전통의 미가 영상을 가득 메우며 일주일 동안 1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미국, 인도네시아, 독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43개국에서 영상 재생이 이뤄져 한국문화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계적 디자이너 이상봉의 의상을 입고 진행한 패션쇼와 경기전이 보여준 전통의 미가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가수 블랙핑크가 입어 화제가 된 커스텀 한복을 직접 체험한 회차는 30만 건 이상 조회되는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아스트로의 문빈과 산하, 황치열이 여행자로 나선 목포편, 드라마의 성지 강릉에서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강릉편, 선비의 예절을 배워본 ‘안동편’ 등이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한류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2020한국문화축제의 또 다른 컨텐츠인 온라인 특별 판매전 ‘한류문화장터(K-컬처 마켓)’의 반응도 핫하다. 소상공인과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기획된 ‘한류문화장터’는 목포, 전주, 안동, 강릉 지역의 특산품과 김치 등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행사가 종료되는 29일까지 매일 1만 명 선착순으로 30% 할인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인터파크 TV 실시간 방송을 통해 목포 낙지젓갈, 전주비빔밥 즉석식품, 강릉 단오빵, 안동찜닭 등의 먹거리를 판매하며 평소 시청자 수의 2배를 웃도는 1만2천여 명이 접속한 바 있다. 한류 가수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은 소상공인과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라는 행사의 취지를 알리고자 지역 우수 상품 알리기에 나섰다. 직접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 인터파크 TV에 출연해 지역 특산품을 맛보고 맛깔난 표현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소비 욕구에 불을 지폈다.

일요일 자정이 넘은 시각에 방송하는 케이팝 공연에도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강다니엘, 예성(슈퍼주니어-K.R.Y.), NCT U 등 40여 개 팀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으며, ‘가(go)드림’에서 소개한 지역거점관광도시 4곳의 소개 영상, 드론쇼 영상으로 꾸며진 케이팝 공연을 관람한 시청자는 ‘한국은 정말 아름답다. 영상에 나오는 곳을 여행하고 싶다’는 실시간 댓글을 남겼다.

다른 해외 시청자들도 ‘한국문화와 미식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가까운 시일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 ‘한국 문화를 일반적인 다큐멘터리와 다른 방식으로 재미있게 홍보해서 보기 좋았다’ 등의 시청 소감을 남겼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공동 개최한 한국문화축제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축제’, 에스비에스 엔터테인먼트(SBS Entertainment), 스브스 케이팝(SBS K-Pop)을 통해 새로운 영상을 공개한다. 게시된 영상들은 폐막 후에도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축제 관련 상세 내용은 한국문화축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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