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116억원 전환사채 소각…“재무 안정성 강화”

입력 2020-11-25 15:15   수정 2020-11-25 15:17

바이오리더스는 7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추가로 소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40억원 규모의 4회차 전환사채를 소각했다. 이날까지 소각한 전환사채 규모는 총 116억원이다. 회사는 추후 만기가 도래하는 전환사채에 대해서도 모두 상환해 부채를 줄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전환사채 소각으로 부채비율이 줄고 재무구조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뒤센병 치료제(BLS-M22), 자궁경부전암 치료제BLS-M07),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BLS-H01)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 중이다.

지난달 뒤센병 치료제의 임상 1상을 마쳤다. 자궁경부전암 치료제는 전국 17개 대학병원과 2b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마지막 임상 대상자 투약을 마치고 빠르면 올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신약개발 자금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8월 31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환사채 소각으로 잠재적 주식 희석화 요인을 해소하고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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