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큰애기’ 캐릭터(사진)를 울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울산큰애기 캐릭터는 중구 옛 태화강변에 살았던 토박이들의 순박한 마음을 여성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주근깨 있는 얼굴에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새침한 표정을 한 것이 특징으로 2017년 3월 중구 명예공무원으로 임명됐다. 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중구는 울산큰애기를 8급으로 승진시켰다.울산시는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 축제, 콘텐츠 제작 등에 울산큰애기를 활용할 계획이다. 중구는 울산큰애기 사업 추진 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며, 캐릭터 이미지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와 중구는 울산큰애기를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개발해 글로벌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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