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20-11-25 09:58   수정 2020-11-25 09:59

GC녹십자웰빙은 이 회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세포 손상을 완화 또는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라이프(Life)’ 10월호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로 증상을 악화시킨 천식 마우스 모델에서 효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용된 균주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GCWB1001), ‘페디오콕커스 액시디락티시’(GCWB1085)’,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CWB1156)’ 총 3종이다. 각각 김치와 치즈 및 유아의 분변에서 분리됐다.

실험에서 마우스 폐 대식세포(MH-S 세포주)에서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alpha’와 친섬유성 사이토카인 ‘TGF-beta’의 분비도 감소시켰다.

또 실제 동물실험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단백질분해요소인 ‘MMP-9’의 발현을 억제해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의 폐 조직 및 기관지 내 침착을 막았다. 점액질 단백질과 콜라겐의 과다 생성을 억제해 진해·거담 효과와 만성호흡기 질환에서의 폐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8월 SCI급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오거니즘’(Microorganisms)에 게재된 ‘락토코커스 락티스’(GCWB1176) 균의 면역 증진 효과에 이은 성과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9월 모든 균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받았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연구 성과와 특허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비던스’(PROVIDENCE)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신장 기능 개선에 이어 면역기능 증진, 호흡기 질환 치료까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적 효과 검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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