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공식]

입력 2020-11-26 09:55   수정 2020-11-26 09:57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주연의 영화 '이웃사촌'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다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이웃사촌'은 오프닝 35,61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이웃사촌' 다음으로는 지난 4일 개봉된 영화 '도굴'이 꾸준히 관객을 들이고 있다.

'이웃사촌'은 '7번방의 선물' 이후 7년만에 내놓은 이환경 감독의 휴먼 코미디로,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벅찬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진성성 있는 연기와 코로나시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감 스토리로 주목받으며 연말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객들은 좌석 띄어 앉기,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적극적으로 따르며 안전한 관람 문화를 조성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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