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추미애, 친노에 이어 친문에게도 이용당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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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26 17:07   수정 2020-11-26 17:09

김근식 "추미애, 친노에 이어 친문에게도 이용당하고 있어"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집행정지 조치에 대해 "추미애 장관(사진)은 친노(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도 이용당하고 친문(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이용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친문·친노에게 이용당해"
김근식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이 과거 정홍원 전 국무총리에게 '열심히 하고 있는 (채동욱) 검찰총장을 내쫓지 않았느냐'고 호통치는 기사의 링크를 올리며 "이 사람들은 까마귀 고기를 즐겨 먹나 보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쩜 그렇게 지금 상황에 딱 맞는 이야기를 다 해놓았는지 놀라울 따름"이라며 "선견지명도 놀랍지만, 지금 본인에게 딱 맞는 이야기를 해놓고 이제 와서 잡아떼는 후안무치는 더 놀랍다"고 덧붙였다.

김근식 교수는 "(추미애 장관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는 바람에 열린우리당(더불어민주당 전신)이 과반수로 얻었고 '탄돌이(17대 국회에 입성한 열린우리당 초선 의원들)' 에게 배지 달아줬다"며 "드루킹 수사 의뢰하는 바람에 대선주자 김경수 날아가게 했다"고 지적했다.

"추미애의 정치 역경, 어찌 보면 측은하다"
김근식 교수는 "(이번) 헛발질이 이번엔 무슨 결과를 가져올지 매우 궁금하다"며 "이번 윤석열 총장 직무배제는 또 어떤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지 진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미애 발(發)나비효과? (이는) 문재인 정권 몰락의 일등공신일 것"이라며 "탄핵 원죄 갚느라고 민주당 당대표 맡아 친문 선봉 노릇하고, 드루킹 원죄 갚느라고 법무부 장관 맡아 정권 앞잡이 역할 하는 추미애 장관님. 이번 윤석열 총장 직무배제로 문재인 정권 몰락의 원죄를 또 갚느라고 다음엔 또 무슨 오버를 할 것인가"라고 했다.

그는 또 "결국 친노 탄돌이에게 이용당하고, 친문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극성지지층)한테 이용당하는 것"이라며 "온갖 미움을 혼자 담당하고, 친문 대깨문들은 결국 쓰고 버릴 것이다. 추미애 장관의 정치역정 어찌 보면 측은하다"고 글을 마쳤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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