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이브닝쇼’ DJ 하차 “애청자 덕분에 행복”

입력 2020-11-27 16:54   수정 2020-11-27 16:54

김지윤 (사진=나인엔터)

김지윤 박사가 tbs FM ‘김지윤의 이브닝쇼’를 떠난다.

김지윤은 27일 마지막 생방송을 끝으로 2019년 9월부터 1년 2개월간 진행해온 ‘김지윤의 이브닝쇼’에서 하차한다.

김지윤은 소속사 A9미디어를 통해 “청취자 분들의 관심과 애정에 ‘이브닝쇼’를 진행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이브닝쇼’를 아껴주신 애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곳에서 보다 더 많은 분들과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지윤의 이브닝쇼’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라디오 골든타임인 퇴근시간 대에 방송된 tbs 간판 시사 토크 프로그램이다. 국내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세 뿐 아니라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에 이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다. 김지윤은 때로 안타까운 사연과 소식에 생방송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하며 ‘공감하는 진행자’로 사랑받았다.

특히 ‘이브닝쇼’에서 김지윤은 자신의 전공 분야인 국제 정치 및 경제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유감없이 보여줘 왔다. 또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인터뷰 코너에서는 유쾌하고 배려있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새로운 모습들을 이끌어내 청취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지윤은 현재 시사뿐 아니라 교양, 예능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중이다. KBS 1TV '거리의 만찬', SBS '정치를 한다면' 등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쉽고 편안하게 전달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지윤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MIT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MBC '100분 토론'의 사회자를 맡았으며 현재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 출연 중이다.

또 최근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는 어떻게 대중을 유혹하는가'를 출간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김지윤TV’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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