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그룹 장남 홍정국 사장 승진

입력 2020-11-27 17:17   수정 2020-11-28 01:13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 대표(사진)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편의점 CU 등을 운영하는 BGF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안’을 27일 발표했다.

BGF그룹은 홍 대표를 포함해 총 8명의 임원을 승진시켰다. BGF는 2017년 11월 신설된 회사다. BGF그룹은 당시 편의점 CU 운영회사를 투자회사(그룹 지주회사 격)인 BGF와 사업 부문인 BGF리테일로 인적 분할했다.

BGF는 전략기획실장과 인사총무실장에 오정후 전무와 민승배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 BGF리테일에서는 장영철 전무가 상품·해외사업부문장에, 안기성 전무는 영업·개발부문장에 승진과 함께 발령받았다. BGF네트웍스 대표엔 임현식 상무가 내정됐다. BGF로지스 대표엔 유선웅 대표(상무)가 선임됐다.

BGF그룹 관계자는 “홍 대표는 그룹 전체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을 발굴·육성하는 것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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