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약세'…"이틀 연속 500명대"

입력 2020-11-27 09:28   수정 2020-11-27 09:29


코스피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05%) 하락한 2624.5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강보합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기관 매도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2% 내린 1만3286.57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8% 하락한 5566.79로 거래를 끝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4% 하락한 6362.9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3% 하락한 3510.9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본격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131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6억원, 2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5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LG화학은 1.35% 하락 중이며 삼성SDI도 1.09%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카카오 LG생활건강도 소폭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1.21%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소폭 올라 6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3포인트(0.47%) 오른 878.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7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00억원, 30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에이치엘비는 1.71% 하락 중이며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CJ EMN 케이엠더블유 모두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74%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씨젠도 3.26% 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넥신도 1%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0원 오른 110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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