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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18층서 뛰어내린 30대…승용차 선루프가 살렸다

입력 2020-11-27 09:40   수정 2020-11-27 09:43


술에 취해 아파트 고층에서 추락한 30대가 지상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정읍시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A씨(32)가 주차장에 있는 싼타페 승용차 위로 추락, 선루프(승용차 지붕에 설치한 보조 창틀)를 뚫고 차 안으로 떨어졌다.

A씨는 '쿵' 소리를 들은 아파트 상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다. 구조대는 A씨를 원광대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혼자 술을 마시고 베란다 창문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척추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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