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김효진 "가슴속 오래도록 여운 남을 작품"…애정 어린 종영 소감

입력 2020-11-27 11:27   수정 2020-11-27 11:28

사생활 김효진 (사진=도레미 엔터테인먼트)


김효진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이 지난 26일 종영한 가운데, 배우 김효진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극 중 대한민국 상위 1% 사기꾼 정복기 역을 맡은 그는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매회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명품 연기력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특히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모든 인물들의 서사를 관통하는 사건의 중심에 선 그의 활약상은 몰입도와 흥미를 더욱 치솟게 만들며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선물했다. 과거 아나운서였던 정윤경이 사기꾼 정복기로 신분 세탁하게 된 스토리부터 김재욱(김영민)과의 복잡 미묘한 로맨스까지. 김효진은 캐릭터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선들을 본인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다.

이처럼 드라마 ‘사생활’을 통해 변치 않는 명품 연기력과 비주얼을 증명한 김효진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복기라는 인물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 ‘사생활’은 제 가슴속에서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작품일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모든 배우, 스태프, 감독님들 덕분에 정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행복했던 분위기 잊지 못할 거다. 그동안 ‘사생활’과 정복기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효진은 ‘사생활’ 첫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대체불가한 매력과 개성 있는 연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서막을 알렸다.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김효진이 보여줄 무한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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