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정의철 4년만에 챔피언 오르며 시즌 마무리

입력 2020-11-30 08:00   수정 2020-12-18 17:52


 -최종 8라운드, 2위로 마무리하며 종합우승 달성
 -2016년 챔피언에 오른 뒤 4년만에 정상 복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최고의 드라이버는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이 차지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소속팀 엑스타 레이싱도 팀 챔피언이 됐다.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대회 8라운드 레이스에서 정의철은 41분15초89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예선 2위로 출발한 정의철은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과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사이에서 순위를 반복했다. 사고로 경기가 멈췄다가 다시 시작됐고, 또 다른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들어와 서행하는 등 힘든 상황들이 많았으나 정의철은 2위 자리를 지켜내며 22점을 추가해 합계 103점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정의철은 서킷을 돌며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믿기지 않아 무전으로 점수 계산이 제대로 된 건지 두 번을 물어봤다"며 "축하인사를 들으니 2016년 종합우승 후 고전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고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늘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행복한 날"이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정의철이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건 지난 2016년이다. 엑스타 레이싱에서 활약하며 자신뿐 아니라 소속팀까지 챔피언에 올려놨다. 하지만 그 후 정의철과 엑스타 레이싱은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정상에 복귀하지 못했다. 오랜 기다림과 도전 끝에 정의철은 정상을 탈환했고 그의 활약에 힘을 얻은 엑스타 레이싱도 4년만에 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날 8라운드 레이스에서는 김재현이 1위(41분15초819)를 차지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3위(41분16초259)는 7라운드에 이어 황진우의 몫이었다. 7라운드 우승으로 챔피언 경쟁에서 앞섰던 노동기(엑스타 레이싱)는 8라운드에서 15위가 되면서 최종 5위(95점)로 시즌을 끝냈다. 3연속 시즌 챔피언 제패를 노렸던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9점을 추가해 최종 100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8라운드에서 정경훈은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해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던 오한솔(서한 GP)이 4위, 한민관(비트알앤디)이 15위였다. 특히 한민관은 11대를 앞지르며 3위까지 바짝 추격해 정경훈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그 이상의 이변은 나오지 않았다. 끝내 1위 자리를 지키며 ‘폴투윈’에 성공한 정경훈은 합계 118점으로 시즌 챔피언이 됐다. 지난 2018년부터 3연속 시즌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금호 GT2 클래스는 시즌 챔피언이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으로 이미 결정난 상황이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끝에 정용표(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가 39분53초590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BMW M클래스는 김효겸(광주 H모터스 레이싱)이 시즌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결승전(12랩)에서 김효겸은 26분39초393으로 3위에 입상했고 시리즈 포인트를 16점 추가해 합계 64점이 되면서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레디컬컵 코리아 4라운드 레이스 결승(14랩)에서는 10대의 나이로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 입단한 차세대 드라이버 김규민이 27분40초990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시즌 챔피언은 김현준(73점)에 돌아갔고, 세 번의 경기에 출전해 2승을 챙긴 김규민은 최종 4위(52점)로 레이스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 해를 마무리한 CJ 슈퍼레이스는 내년 5월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1시즌을 본격 시작한다. 새 시즌은  5개월여에 걸친 총 8라운드의 일정으로 승부를 겨룬다.

용인=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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