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협회, 총회 열고 정부에 교육위탁기관 지정 촉구

입력 2020-12-01 11:23   수정 2020-12-01 13:52

국내 부동산 분양마케팅업체들의 모임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분양협회)가 총회를 열고 정부의 법정교육 위탁 지정을 촉구하는 회원사 결의문을 채택했다.

분양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정기 총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총회에서 우선 분과위원회 및 운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협회 사업의 효과적 운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신설을 정관에 명시한 것이다.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으로 주소지를 옮긴 것도 정관에 반영했다.

신규 이사로 김국진 국진하우징 대표, 김선관 삼일산업 대표, 김진현 더감 대표,손병석 비에스글로벌 대표, 심현태 임비앤홀딩스 대표, 윤점식 한아름 대표,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장영호 CLK 대표, 조정훈 원포올디앤씨 대표,채영식 에이치와이마케팅그룹 대표, 최창욱 건물과사람들 대표,허용근 훈민정음디엔씨 대표가 선임됐다.감사는 고승일 니소스씨앤디 대표와 황근호 미래인 대표가 맡게 됐다.이윤상 제1대 회장(유성 대표)이 협회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이 회장은 향후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올해 세입예산(9억7458만원)도 승인했다.

분양협회는 정부에 법정단체 위탁기관 지정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총회에서 의결했다. 분양협회는 앞서 지난 9월과 10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소속 분양대행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사업을 실시했다.강의 내용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의 87.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분양협회 관계자는 "법정위탁교육기관을 수행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했다"며 "분양상담 인력의 전문성 제고, 상담사 수급의 문제, 청약시장 혼란 방지 등 정부의 제도 도입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협회를 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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