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비토 코로나 확진, 가요계 비상…MAMA 어쩌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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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30 17:16   수정 2020-11-30 17:27

업텐션 비토 코로나 확진, 가요계 비상…MAMA 어쩌나 [종합]



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가요계도 발칵 뒤집혔다.

SBS MTV '더 쇼' 측은 "12월 1일로 예정된 방송이 결방된다"며 "업텐션 멤버가 코로나 확진을 판정을 받은 사실에 따라,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음악방송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 보호 차원에서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30일 업텐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업텐션 비토가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를 마친 후 밀접접촉자라는 통보를 받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모든 업텐션 스케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 관리 및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태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비토는 지난 22일 식사를 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업텐션으로 스케줄을 이어왔던 만큼 함께 음악방송에 출연했던 가수들도 모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업텐션이 출연한 지난 28일 MBC '쇼 음악중심'과 다음날 '인기가요'에 함께 출연한 가수들은 씨엔블루, 비투비 포유, 악뮤, NCT U, 후이(with. MJ), 스트레이 키즈, 헨리, 노라조, 모모랜드, 나디, 우아!, 트레저, BAE173, 안다은, 에스파, 드리핀, 루시, 블링블링, 스테이씨, 우즈(조승연), 쿠잉 등이다.

스트레이키즈 등이 소속되 JYP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과 관련 스태프의 코로나 19 검사 소식을 전하며 "아티스트 안전과 건강을 위해 스케줄 연기 및 취소를 결정했다"고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NCT, 에스파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 '쇼 음악중심' MC인 SF9 찬희와 씨엔블루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쇼 음악중심'의 또 다른 MC 아이즈원 민주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는 CCTV 등을 확인하며 밀접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특히 '인기가요' 측은 "불필요한 억측은 자제하시고, 가요계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업자라는 마음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시고, 필요한 경우 저희와 바로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안내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음악방송 뿐 아니라 당장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대 규모 가요 시상식 '2020 MAMA'에도 불똥이 튀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 홍콩 등 해외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위세를 떨쳤던 MAMA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시상식을 예고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지침상 밀접접촉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더라도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하는 만큼 출연 가수 라인업에 영향을 끼치리란 관측이다. 'MAMA' 측은 "지금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지쳤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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