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정상훈 "조정석 납득이 캐릭터, 내가 해준 조언 하나도 반영 안 돼"

입력 2020-12-01 11:23   수정 2020-12-01 11:24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정상훈이 절친 조정석과 얽힌 일화를 털어놓는다.

오는 12월 1일 화요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양꼬치엔 칭따오’ 유행어와 함께 데뷔 17년 만에 대세로 거듭난 배우 정상훈이 출연해 만능 재주꾼다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정상훈은 절친 조정석과 ‘개인기 대결’을 자주 한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조정석과 공연을 함께 하면서 절친이 되었다며, 평소 서로 전화로 성대모사를 주고받는 것을 즐긴다고 전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한 것. 정상훈은 조정석의 성대모사 실력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으며, “(조정석이) 주로 유해진, 송강호 성대모사를 잘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이에 더해 정상훈은 과거 조정석의 ‘납득이’ 연기에 조언을 해 준 적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조정석이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 전 직접 대본을 가져와 정상훈에게 연기 조언을 구했다는 것. 이를 들은 멤버들은 “직접 봐준 거냐”, “조정석은 내가 키웠다는 거냐”라는 말로 몰아가며 재미를 더했다고. 하지만 정상훈은 “내가 준 아이디어를 촬영장에서 해봤는데 감독한테 다 까였다더라”며 “(반영된 조언이) 일부분도 없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한편 예능계를 휩쓴 ‘부캐 열풍’의 원조! 배우 정상훈의 美친 활약은 12월 1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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