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필름 장기 재고 고민 덜어주는 ‘노스탁’ 론칭

입력 2020-12-01 11:54   수정 2020-12-01 11:56



코로나19로 인해 항균 필름과 마스크 포장지 등의 매출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많은 산업용 필름이 장기 재고로 창고에 보관되고 있다. 이는 창고 공간의 부족과 재고 보관 및 폐기 비용의 부담으로 이어진다. 판매나 구매를 하려고 해도 대부분 기존에 거래 경험이 있거나 서로 아는 업체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거나 필름메이커의 대리점을 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식회사 유원인더스트리(대표 김연득)가 장기 재고 필름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노스탁(NoStock)’을 론칭해 주목받고 있다.

‘노스탁(NoStock)’은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장기 재고품의 신속한 거래를 돕는 플랫폼으로, 가입비나 연회비 없이 회원 가입을 하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는 빠르고 신속한 거래로 쌓여가는 장기재고품을 처리할 수 있고, 구매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또한 거래 시 블라인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정보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유원인더스트리를 통해 OEM 생산도 가능하다.

현재 △PET, OPP, CPP, Nylon, Rainbow 등 산업용 필름, 연포장필름 △후지, 펄헤다 등 제품 △우레탄 접착제, 아크릴 접착제 등 케미칼 관련 제품이 등록되어 있으며, 판매나 구매를 원하는 제품의 정보를 작성하면 ‘노스탁(NoStock)’에서 매칭 및 결제 처리 서비스를 도와준다.

유원인더스트리 김연득 대표는 “산업용 필름의 임가공을 하면서 구매 후 제때 사용하지 못한 산업용 필름이 애물단지가 되거나, 약간의 품질 미달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접했다”라며 “장기 재고에 의한 공간과 비용 부담을 덜고, 나아가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노스탁(NoStock)’을 론칭했다”라고 전했다.

유원인더스트리는 다양한 메이커의 필름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며, 추후 ‘노스탁(NoStock)’의 활성화를 통해 필름 생산 업체에서도 처리하기 어려운 B급 필름 등도 노스탁에서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99년 설립한 주식회사 유원인더스트리는 산업용 필름을 사용하여 UV, 점착코팅과 인쇄 등 외주 임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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