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E클래스 쿠페 및 카브리올레 출시

입력 2020-12-01 09:33   수정 2020-12-21 18:46


 -E 450 4매틱 쿠페 1억60만원, AMG E 53 4매틱+ 쿠페 1억1,54만원, E 450 4매틱 카브리올레 1억6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0세대 E클래스 부분변경모델을 기반으로 한 쿠페 2종과 카브리올레 1종을 각각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벤츠는 지난 10월 선보인 E클래스 세단에 이어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추가해 E클래스 패밀리를 완성했다.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다이내믹한 디자인 변화로 한층 더 스포티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외관,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갖췄다. 또 48V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를 적용해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과 함께 최신 주행보조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탑재, 구형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E클래스 쿠페의 시초는 1968년 출시한 114시리즈의 스트로크/8 쿠페다. 이 차는 처음으로 차체 모양에 변화를 줬던 차종으로 이후 다양한 쿠페가 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그 뒤를 이어 1977년에는 123시리즈 쿠페가, 1987년에는 124시리즈 쿠페를 선보였으며, 이후 1993년에 내놓은 124시리즈 쿠페를 시작으로 현재의 E클래스 쿠페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10세대 기반의 E450 4매틱 쿠페는 4인승이다. 외관 디자인은 AMG 라인 패키지를 적용해 역동적이다. 전면부는 A자형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한 줄의 루브르 그리고 크롬 장식의 범퍼로 다이내믹한 느낌을 준다. 측면은 에어로다이내믹에 최적화한 특유의 쿠페 라인과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로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 테일 램프의 LED 디자인 또한 새로 업데이트했다.

 실내는 현대적면서도 고급스럽다. D컷 형태의 정전식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이 있는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가 휠 림에 손을 올려놓고 있는 것만으로도 차를 제어중임을 인식한다. 일정 시간동안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 손을 대지 않는 걸 감지할 경우 경고 혹은 비상 제동한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하며 나파 가죽시트를 적용한 일체형 스포츠 시트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48V 전기 시스템을 채택한 EQ 부스트 시스템과 4매틱 4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했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9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 367마력, 최대 51.0㎏·m의 성능을 낸다. 가속 시 EQ 부스트 시스템이 22마력의 출력과 25.5㎏·m의 토크를 더한다. 여기에 에어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을 탑재, 최상의 승차감과 동시에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새로 추가한 맵데이터 기반으로 곡선구간, 톨게이트, 원형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경로기반 속도조절기능,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와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등을 포함한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360도 카메라를 갖춘 파크트로닉 등을 기본 탑재됐다.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에어 퀄리티 패키지,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파워클로징, 파노라믹 선루프,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 열선 및 통풍 시트 등 다양한 편의품목도 마련했다. 

 쿠페에 고성능을 더한 AMG E53 4매틱+ 쿠페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전면부는 12개의 수직 루브르로 구성한 A자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에이프런 디자인을 채택했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한 디자인의 20인치 AMG 5 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 후면부의 AMG 스포일러 립과 실버 크롬 소재의 원형 트윈 테일 파이프가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AMG 특유의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구현한 실내는 D컷 형태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레드 탑스티치, AMG 배지, AMG 나파 가죽시트 등을 적용했다. 콕핏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모던 클래식', '스포츠', '수퍼스포츠' 중 택할 수 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이 들어간 최신 MBUX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이다.
 
 동력계는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435마력, 최대 53㎏·m를 자랑하며 48V 전기 시스템 기반의 EQ 부스트가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과 25.5㎏·m의 토크를 추가한다. 정교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민첩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코너링과 제동 시 롤링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을 갖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앞좌석 멀티컨투어 시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AMG 퍼포먼스 가변 배기 시스템, AMG 트랙 페이스 기능을 함께 탑재, AMG만의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또 에어 퀄리티 패키지,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파워클로징,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장착했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1991년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124모델 시리즈의 일원으로 첫선을 보였고, 1993년에 E클래스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A124의 큰 성공은 이후 A208(1998-2003)과 A209(2003-2010)의 CLK 카브리올레를 거쳐 A207(2010-2017)과 A238(2017-현재)의 E클래스 카브리올레로 이어지고 있다.

 10세대 기반의 E450 4매틱 카브리올레는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한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락함을 갖춘 4인승 오픈톱이다. 외관은 AMG 라인 패키지를 적용해 역동적이다. 전면부는 AMG 라인 전용 다이아몬드 그릴과 범퍼가 눈길을 끈다. 새로 디자인한 멀티빔 LED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실내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최신 버전의 MBUX 시스템과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준비했다. 또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술을 채택해 언제나 쾌적하고 안락한 오픈톱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바람 세기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주행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를 자동 조절한다. 또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톱은 외부 소음과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동력계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367마력, 최대 51㎏·m의 힘을 발휘한다. EQ 부스트 시스템으로 가속 시 22마력과 25.5㎏·m의 토크를 더한다. 또 에어 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장착했다. 새로 추가한 경로기반 속도조절 기능은 맵 데이터와 연동해 고속도로 곡선구간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줄인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이탈방지 패키지,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도 갖췄다. 아울러 에어 퀄리티 패키지를 통해 차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한다.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파워클로징, 열선 및 통풍시트,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도 마련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E450 4매틱 쿠페 1억60만 원, AMG E53 4매틱+ 쿠페 1억1,54만 원, E450 4매틱 카브리올레 1억66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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