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디지털·친환경 금융은 생존 위한 것"

입력 2020-12-01 17:19   수정 2020-12-02 01:07

“디지털·친환경 은행으로의 진화는 생존을 위한 미션이다.”

김광수 신임 은행연합회장(사진)은 1일 취임사에서 “코로나 이후 ‘구조적 새판 짜기’는 은행에도 거스를 수 없는 큰 변화”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달 말 14대 은행연합회장(임기 3년)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이날 임기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김 회장은 국내 은행권이 처한 상황을 ‘임중도원(任重道遠)’이라는 고사성어에 빗대 설명했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갈 길이 멀다’는 뜻이다. 김 회장은 “은행업은 불확실한 국제 정세 아래 유동성 과잉, 제로금리, 저성장과 같은 복합적인 잠재 리스크를 안고 있다” 고 진단했다.

그동안의 관성을 버리고 디지털 중심 은행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김 회장은 촉구했다. 그는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MZ세대가 향후 10년 내 세계 경제활동과 소비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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