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 싫다"…60m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유튜버 결국

입력 2020-12-01 07:47   수정 2020-12-01 07:48


미국의 한 유튜버가 '평범한 삶이 싫다'며 60m 높이 다리 위에서 강으로 뛰어들었다가 두개골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튜버 사 폼바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콜로라도강 페니백커 다리 위에서 강으로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긴 17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다리로 향하는 차 안에서 "평범한 삶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는 폼바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폼바는 페니백커 다리의 거대한 아치를 기어 올라갔다.

페니백커 다리의 높이는 차도에서 수면까지 30m지만, 수면에서 아치 정상까지 높이는 배 이상 높다. 모든 촬영은 그의 친구들이 담당했다.

아치 정상에 도착하는 그는 팔을 흔들며 셋을 센 뒤 호기롭게 강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다리를 아래로 향하게 점프했으나 바로 균형을 잡지 못하고 몸이 뒤집혀 머리부터 거꾸로 떨어졌다. 그는 지나가는 보트를 향해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해 겨우 목숨을 구했다.

잠시 뒤 구급대원이 탈진한 듯 강기슭에 누워있는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는 영상에서 "두개골이 골절되고 피를 조금 흘려 병원에서 3일 동안 치료받았다"며 "사람들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나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 속 자막에서 "나는 꿈을 추적하는 사람이며, 우리가 지구라고 부르는 이 행성에 나의 흔적을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은 게시 뒤 이틀 동안 조회수가 8000회에 그쳤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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