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제가 이혼한게 유명해서…", '애로부부' 애청자된 이유

입력 2020-12-01 10:03   수정 2020-12-01 10:05



서동주가 '애로부부'의 '찐' 애청자 면모를 보이면서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서동주는 30일 방송된 채널A, SKY TV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서동주는 "1회부터 빠짐없이 다 봤다"면서 '애로부부'에 애청자임을 밝혔다.

서동주는 "제가 이혼한게 유명하지 않냐"며 "직업이 변호사라 상담 요청도 많이 오는데, 사실 제 전공은 특허라 이혼은 잘 모른다. 그래서 '애로부부'를 친구들의 경험담을 보듯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블로그, 에세이 등을 통해 공개했던 남자친구에 대해 "헤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른 MC들이 "혹시 그, 억만장자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었는데, 마지막 사람은 그 사람은 아니었다"며 "장거리 연애에 지쳐서 헤어졌고, 다시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또 차였다. 그래서 상처가 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연 VCR을 보며 서동주는 적재적소 리액션을 선보여 활약하는가 하면, 속 시원한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했다.

한편 서동주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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