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벤츠 E클래스 독주…5시리즈와 격차 벌려

입력 2020-12-02 16:07  


 -E클래스 3,423대, 5시리즈 2,214대 등록

 부분변경 출시로 맞붙었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대결 구도가 E클래스의 압승으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2일 카이즈유 등록자료에 따르면 11월 E클래스 판매대수는 3,423대로 전년 동월 수준을 회복한 것을 넘어 30.6% 성장을 기록했다. 5시리즈 역시 2,214대로 전년대비 27.2% 증가했지만 E클래스의 독주를 막기는 버거웠다. 두 차종은 지난 10월 부분변경을 동시에 출시하며 월간 판매 80대 내외의 근소한 차이로 접전한 바 있다. 하지만 출시 2개월 만인 11월 E클래스가 1,200대 차이로 E클래스를 앞서며 선두에 안착했다. 올 1~11월 누적 판매는 E클래스가 2만7,720대, 5시리즈가 1만9,185대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11월 한 달간 1,767대를 내보내며 3위를 기록했다. 아우디 A6가 1,590대로 4위, 테슬라 모델 3가 841대로 5위권에 들었다. 이어 벤츠 CLS가 665대, 렉서스 ES가 648대, BMW 3시리즈가 579대, 포드 익스플로러가 574대, 벤츠 GLC가 532대를 등록했다.

 브랜드별로는 벤츠 7,199대, BMW 5,554대에 이어 아우디(2,906대)와 폭스바겐(2,677대)이 근소한 차이로 3, 4위를 기록했다. 볼보는 1,267대로 5위에 올랐다. 이어 테슬라가 993대, 지프가 976대, 렉서스가 951대, 미니가 940대, 토요타가 624대 순이었다.

 한편, 2020년 연간 1만대 이상 브랜드를 의미하는 '1만대 클럽'에는 총 7개 브랜드가 포함될 전망이다. 벤츠와 BMW, 아우디, 폭스바겐을 비롯해 미니, 볼보, 테슬라 등이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지프와 렉서스, 포르쉐는 현재까지 누계가 8,000대 이하로 1만대 돌파는 어려워 보인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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