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남규리, 매혹적인 소시오패스…신성록 살해 계획 '소름끼치는 미소'

입력 2020-12-02 08:33   수정 2020-12-02 08:33

카이로스 (사진=방송캡처)


배우 남규리가 드라마 최초 여자 소시오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카이로스’에서 현채(남규리 분)는 택규(조동인 분)에게 교통사고로 남편 서진(신성록 분)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현채는 가족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CCTV가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남편을 약물에 의한 졸음운전으로 사망하게 만들 계획을 세웠다. 현채는 택규에게 교통사고 시점을 지시하고, 택규는 실행에 옮긴다.

하지만 현채의 계획과 달리 현채는 교통사고로 다빈과 함께 사망했다. 이에 도균(안보현 분)이 우연히 한 달 전 애리(이세영 분)와 10시 33분 통화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도균은 애리에게 현채를 살리기 위해 택규를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남규리는 섬세한 표정연기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팜므파탈 여자 소시오패스 캐릭터 현채 역으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며 “현채의 캐릭터 반전이 진짜 놀랍다”고 반응했다. 또한 “남규리의 소름끼치는 소시오패스 연기 정말 최고다”라며 극찬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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