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강재준X이은형, "평소 소울푸드가 만두"... 역대급 만두 먹방 펼쳐

입력 2020-12-02 22:36   수정 2020-12-02 22:38

'백종원의 골목식당'(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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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 개그맨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이 ‘골목식당’에서 만두먹방을 펼친다.

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8번째 골목 ‘면목동 사가정시장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된다.

앞서 반찬과 사이드 메뉴 연구를 숙제로 받았던 ‘배달김치찌개집’은 열정 넘치는 삼총사 사장님들이 28종의 반찬을 준비해 백종원의 칭찬을 받았다. “생일상 받는 기분”이라던 백종원은 28종의 반찬들을 다시 배치하며 메인메뉴를 살릴 수 있는 반찬 구성 꿀팁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당개협회’ 김성주, 정인선은 각자 선호하는 반찬을 골라 반찬 구성에 도움을 줬다.

또한 사장님들은 일주일간 연구한 사이드 메뉴 4종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반찬과 달리 사이드 메뉴에서는 만족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열심히 노력한 사장님들을 위해 본격 솔루션에 나섰다.

이밖에 닭 한마리를 포기하고 만두전문점으로 거듭난 ‘만둣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사장님들이 일주일간 업그레이드한 만둣국과 만두전골 시식에 앞서 ‘만둣국보다 만두전골이 비싼 이유’를 물었다. 이에 사장님들이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나라면 만두전골 안 판다”며 시식을 거부하고 뜻밖의 제안까지 건넸다.

지난주 방송에서 백종원에게 ‘해물찜’ 메뉴를 제안 받고, MC정인선과 수산시장까지 방문하는 등 메뉴에 열의를 보였던 ‘만원 아귀찜집’ 사장님은 돌연 “못하겠다”라며 해물찜 포기를 선언해 모두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해물찜 포기를 선언한 사장님의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대적인 내부공사 후 새로운 주방으로 거듭난 ‘만원 아귀찜집’은 달라진 주방에도 계속되는 악취가 났고, 백종원은 주방 곳곳에서 찌든 때를 발견했다. 설상가상 엉망인 위생 상태는 물론 잘못된 식자재 관리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직접 청소에 나선 백종원은 “다 내 잘못”이라며 연신 자책을 했다.

한편, ‘만둣집’에는 ‘12호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이은형 커플이 미리투어단으로 방문했다. 두 사람은 “평소 소울푸드가 만두”라며 남다른 만두 사랑을 자랑했다. 이날 ‘만둣집’에서도 ‘푸드파이터급’ 만두 먹방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3년 동안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했던 강재준♥이은형 커플은 이날 부부 사장님과 요식업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눠 백종원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오늘밤 10시 35분 방송.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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