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일주일에 다섯번 술 마셔…빈혈 증세 심해졌다"

입력 2020-12-04 02:03   수정 2020-12-04 02:05


이찬원이 '뽕숭아 학당'에서 애주가 면모를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이찬원은 일주일 대부분 술을 마신다고 고백했다.

이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병원에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았다. 네 사람은 검진을 받아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대부분 처음이라고 답했다. 맏형 장민호도 “내시경은 했는데 종합 검진은 처음이다. 내시경도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붐은 네 사람이 사전에 작성한 문진표를 살펴봤다. 이찬원의 문진표를 보고 “알코올 냄새가 확 난다”고 너스레를 떤 붐은 “일주일에 술 마시는 횟수 5번. 약간 줄인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이찬원의 문진표를 직접 공개했다.

이어 “소주 3병인데 앞에 지운 자국이 있다. 6 아니냐”고 물었고, 이찬원은 4병으로 썼다가 3병으로 지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찬원은 최대 주량으로 스무 살 때 소주 9병이었다고 적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이찬원은 “앉았다 일어날 때 생기는 빈혈이 있었는데 그게 최근에 심해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이찬원이 출연 중인 예능에 함께 나서고 있는 다수의 연예인과 제작진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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