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정호·유정준 부회장 승진

입력 2020-12-03 17:37   수정 2020-12-04 00:20

SK그룹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57)에게 SK하이닉스 부회장을 겸직하도록 하고, 유정준 SK E&S 사장(58)을 부회장에 선임하는 등 107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3일 단행했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최초로 3연임에 성공, 최태원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 최고 의사협의체를 이끌게 됐다.

박 부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를 인수할 때 실무 작업을 하는 등 성공적으로 인수합병(M&A)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유 부회장 승진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부문 투자 확대를 주도하면서 그룹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SK E&S에선 40대 중반 사장도 나왔다. SK(주) 투자1센터장인 추형욱 부사장(46)이 승진, 자리를 옮겼다.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SK(주)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주력 계열사 대표 대부분은 유임됐다. SK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최 회장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고 설명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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