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노지선X장규리, 백종원 말 한마디에 돌고래 고주파 발사

입력 2020-12-03 20:32   수정 2020-12-03 20:34

'맛남의 광장'(사진=SBS)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에서 백종원 덕후 소녀팬들이 등장한다.

지난해 12월 5일 정규 첫 방송을 시작해 1주년을 맞이한 ‘맛남의 광장’에 1대 맛남이 ‘양미리’가 다시 등장한다. 최근 백종원과 유병재는 양미리의 SOS 소식에 속초 양미리 부두로 향했다. 백종원은 1년 전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됐던 양미리를 회상하며 의아해했다.

실제로 어민은 지난해 방송을 통해 양미리 가격이 6배 이상 오른 것은 물론 마트 매출이 엄청났었다며 ‘맛남의 광장’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어민들은 작년 같은 호황을 꿈꿨지만 올해 또다시 찾아온 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백종원은 크게 안타까워하며 쉽게 잊힐 수 있는 농수산물의 지속적인 홍보를 강조했다. 과연 제철을 맞은 ‘초대 맛남이’ 양미리가 또다시 맛남의 광장에 SOS를 보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속초 편에는 fromis_9(프로미스나인)의 노지선, 장규리가 함께한다. 김희철과는 타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김희철은 오랜만에 만난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며 든든한 선배미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희철은 농벤져스 앞에서 두 사람에 대한 지식을 뽐내며 자랑하듯 어깨를 으쓱대기도 했다고.

노지선, 장규리는 이내 김희철을 잊은 듯 백종원을 향한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노지선은 “규리가 백종원의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에 2주 전부터 신나 있었다”고 얘기했다. 또한 점심 식사 시간에는 백종원 말 한마디에 소녀팬 같은 고주파 돌고래 고음을 뽐내며 덕후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김희철은 잃어버린 관심을 다시 찾아오려는 듯 내내 큰소리로 리액션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연예인의 연예인이 된 듯한 백종원의 흐뭇한 미소와 노지선, 장규리의 사랑스러운 소녀팬 모먼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멤버들은 속초 오징어 난전의 양미리 축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맛남 난전’에서 이색 점심 식사를 시작했다.

양미리 구이를 처음 맛보는 노지선, 장규리는 양미리 비주얼에 살짝 주춤했지만, 양미리 맛을 보자마자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장규리는 진실의 미간을 찌푸리며 리얼한 맛 표현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점심 식사가 마무리될 무렵 양세형은 갑자기 일어나 오디오 감독님으로부터 마이크를 전달받았다. 평소 아이돌 계 ‘ASMR 최강자’로 꼽히는 노지선을 보고 ‘양미리 ASMR’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 양세형은 영화 ‘봄날은 간다’의 유지태를 연상시키는 헤드셋 낀 ‘맛남 양지태(?)’로 변신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노지선, 장규리의 러블리한 먹방은 물론 1년 만에 다시 만나는 1대 맛남이 양미리의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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