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90년대 내 인기? 지금의 임영웅 정도였다"(사랑의 콜센타)

입력 2020-12-03 23:22   수정 2020-12-03 23:24



가수 이지훈이 자신의 과거 인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후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가 현진영, 김조한, 천명훈, 서문탁, 이지훈, 신지로 구성된 '나인티6'와 대중문화 르네상스였던 90년대를 배경으로 댄스, 발라드, 힙합, 알앤비, 록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90년대 인기가수들의 등장하자 MC들을 추억에 잠겼다. 더불어 MC들은 한 사람씩 소개하며 이지훈의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18살 고등학생 때 데뷔한 이지훈은 데뷔와 동시에 1위를 할 만큼 크게 이름을 알렸다. 이에 MC 붐은 이지훈에게 "당시 인기를 비교했을 때 나라고 생각하는 TOP6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지훈은 "그 당시 저라고 뽑는다면 당연히 임영웅이 아닐까 생각한다. 1위 했으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천명훈은 "지훈이가 많이 뻔뻔해졌다"고 말했다. 신지도 "(이지훈) 장난 아니야"라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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