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정상훈, 안방극장 사로잡을 새로운 브로맨스 탄생 예고

입력 2020-12-03 08:44   수정 2020-12-03 08:45

바람피면 죽는다 (사진=방송캡처)


배우 정상훈이 새로운 ‘브로맨스’를 탄생케 하며 케미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정상훈은 과거 사법고시를 준비할 때부터 고준(한우성 분)과 함께 하며 속마음과 비밀을 공유하는 찐친, 손진호 역으로 분해 현실 연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 고준과 조여정(강여주 분)의 첫 만남에서 고시원의 총무로 첫 등장한 정상훈은 조여정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살인사건이 일어난 방을 찾는 고준의 터무니없는 물음에 버럭 하고 조여정을 보기 위해 총무실을 떠나지 않는 고준을 구박하는 등 스스럼없는 말투와 표정으로 ‘찐친’의 면모를 담아냈다. 편안한 추리링 차림에 안경, 헤어밴드를 매치한 정상훈은 극강의 현실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공감대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후줄근한 과거의 모습과 달리 멀끔한 수트를 차려 입고 변호사 사무소 사무장으로 다시 등장한 정상훈은 함께 일하는 고준과 상대 변호사를 압도하는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흥미를 더했다. 사적인 관계는 물론 공적인 관계에도 이어지는 정상훈과 고준의 찰떡 호흡은 오랜 시간 쌓아온 친밀감을 느끼게 하며 새로운 브로맨스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이에 극의 현실 공감 포인트를 살리는 자연스러운 호흡을 담아낸 정상훈의 케미스트리가 또 다른 시청 포인트로 떠오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고준의 비밀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정상훈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 궁금증과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정상훈이 출연하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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