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홍수현, 생방송 펑크 낸 채 실종... 조여정 의문의 비닐 꺼내

입력 2020-12-04 00:12   수정 2020-12-04 00:14

'바람피면 죽는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김치냉장고에서 꺼낸 비닐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

3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백수정(홍수현)이 사라져 의문을 자아냈다.

이날 백수정의 매니저 김덕기(유준홍)은 "백수정이 실종됐다"며 강력계 형사 장승철(이시언)을 찾았다. 백수정과 바람을 폈던 한우성은 "집까지 오라더니 왜 잠수를 탄 거지?"라며 연락이 안 되는 걸 의아해했지만 더 이상의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급기야 백수정이 진행하는 생방송이 펑크가 나는 사단이 났고 장승철은 동료 안세진(김예원)과 함께 백수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형사들은 백수정이 다녀갔다는 편의점에서 "어제 새벽에 백수정씨를 봤다. 전화로 누구랑 싸우더라. 싸우는 게 여자 같았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 또 백수정이 왔다는 가게 직원은 "어떤 여자랑 둘이 이혼 얘기를 하더라. 만나고 있던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강여주의 가사도우미 염진옥(송옥숙)은 지하실에서 김치냉장고 부근을 청소했다. 그는 "김칫국물인가"라며 핏자국을 지웠다. 아줌마가 김치냉장고를 열려고 하자 강여주가 등장했다. "아줌마 육수 끓던데?"라며 아줌마의 시선을 따돌린 강여주는 김치냉장고 속 비닐 안에 싸인 무언가를 바라보며 냉소적인 표정을 지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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