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생글생글 13기 학생기자,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20학번 김가연이라고 합니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교에 특기자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저는 영어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영어 면접에 관한 내용이지만 영어 실력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면 한국어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면접에도 거의 해당되는 내용입니다.특히 대답을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구조화라는 것은 나의 대답을 정돈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나의 의견을 묻는 문제가 나왔을 때 ‘나의 주장+합당한 이유1+예시1+합당한 이유2+예시2’ 혹은 ‘단기적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나의 의견+장기적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나의 의견’ 이런 식으로 정리된 대답을 한다는 것입니다. 구조화된 대답은 청자로 하여금 훨씬 더 이해를 수월하게 하고, 화자의 말에 대한 설득력을 더해주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구조화된 대답의 일환으로 두괄식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맨 앞에 요구하는 대답을 하고 나서 부연 설명을 하는 형태의 대답이 면접관으로 하여금 빠르게 면접자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런 구조화된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대답을 준비하는 필기를 할 때도 다이어그램같이 간단하게 구조화하여 답변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긴 시간 동안 하나의 제시문을 가지고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좋고, 또는 친구들과 함께 상의하면서 답변을 구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도 면접을 준비할 때, 두 달 전부터 학원에 다니면서 학원에서 만든 제시문을 가지고 여러 번 시뮬레이션을 했고, 3년분량의 면접 기출문제를 가지고도 따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모의 면접을 접해봤기 때문에 떨지 않고 면접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구조화, 두괄식 답변, 자신 있는 태도, 모의 면접, 이 네 가지를 통해 모두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는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김가연 생글 13기,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20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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