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엉뚱꿀귀 이유리, 우승 위해 칼 갈았다 ‘무인도 입성’

입력 2020-12-04 15:09   수정 2020-12-04 15:10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유리 (사진=KBS)

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파프리카’를 주제로 한 18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그중 이유리는 무인도에 입성한다. 그녀의 좌충우돌 무인도 생존기가 큰 웃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편스토랑’ 마스코트 이유리는 불꽃 유리, 한입 요정, 취업의 여신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매 대결 최선을 다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등 뜨거운 열정으로 메뉴 개발에 임했기 때문. 그러나 아쉽게 우승을 하지 못한 채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잠시 ‘편스토랑’을 떠났다. 그리고 지난 1주년 특집 ‘라면 전쟁’ 편부터 부캐 ’이요리’를 장착하고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유리는 그간 베이킹까지 섭렵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실력으로 ‘편스토랑’에 돌아왔다. 그러나 ‘라면 전쟁’ 대결에서 요리 고수 류수영과 맞붙어 패하며, 또 한 번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이유리가 어느 때보다 우승 의지를 불태우며 남해의 한 외딴 무인도를 찾는다. 이유리는 “’편스토랑’은 서바이벌이다. 이건 생존의 문제다”라며 무인도에 입성했다고 한다.

이어 이유리는 무인도에서 생존하기 위해, 이유리다운 엉뚱꿀귀 꿀팁들을 대방출했다고. 불을 피우기 위해 파이어스틸을 사용하는 법, 차 한 잔 하고 싶을 때 컵 없이 차 끓여먹는 법, 냄비 없이 라면을 끓여먹는 법 등. 엉뚱한 꿀팁들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이유리가 무인도에 온 진짜 이유는 ‘우리 파프리카’ 메뉴 개발에 필요한 해산물 식재료를 직접 구해보겠다는 것. 무인도 생존 적응을 마친 이유리는 본격적인 해산물 탐색에 나섰다. 1걸음 1빠짐이 반복되는 갯벌에서도 이유리만의 무한긍정과 열정이 폭발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몸개그도 쏟아져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

‘편스토랑’은 생존의 문제라며 우승 의지를 활활 불태운 이유리. 과연 이유리는 원하는 식재료를 구할 수 있을까. 그녀만의 엉뚱하고 유쾌하고 귀엽기까지 한 무인도 생존기는 4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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