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게임' 안정환X이을용, 풋살로 증명한 레전드의 매운맛

입력 2020-12-05 09:29   수정 2020-12-05 09:31

위캔게임(사진=방송화면캡쳐)

'위캔게임' 안정환과 이을용이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위캔게임 - e런 축구는 처음이라'에서는 'e런 축구팀'과 'KBeS팀'의 실제 풋살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e런 축구팀'은 윤두준, 김재환, 정세운, 우즈(조승연)로 이뤄진 'KBeS팀'에게 4:4 e풋살 경기로 참패했던 만큼, 실제 풋살 경기에서는 레전드의 개인기를 펼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KBeS팀' 역시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레전드들의 투혼 앞에서는 당해내지 못했다. 특히 자신들이 e게임 당시 보여줬던 개인기를 실제 현실에서 직접 선보이는 'e런 축구팀'을 보며 "우리가 했던 거 그대로 당한다", "이제 제발 끝내달라"며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e런 축구팀'은 결국 'KBeS팀'을 18:15로 승리했고, 한국 축구 레전드의 클래스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후에 'e런 축구팀'은 다시 e게임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고, 안정환과 백지훈 등은 윤두준과 김재환에게 e게임에 대한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에도 'e런 축구팀'은 전지훈련을 이어갔고, 4:4 e풋살 경기를 연이어 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다음날 'e런 축구팀'은 e축구 담당자들과 만나 선수 카드 능력치를 재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백지훈은 자신의 낮은 능력치에 대해 분노를 표했으나, e축구 담당자들의 일목요연한 설명에 화를 삭일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e런 축구팀'은 자신의 선수 카드에서 가장 부족한 능력치를 높이기 위한 팩트체크 시간을 가졌고, 다양한 훈련으로 각자의 능력을 증명했다.

이어진 '찐가족오락관' 코너에서는 게임하우스에 재입성한 홍성흔·김정임 부부와 새로 합류한 채리나·박용근 부부의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프로야구 선후배 사이인 홍성흔과 박용근은 반가운 얼굴과 만나 크게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두 부부는 게임에서 이긴 커플이 로맨틱한 풀빌라를 차지할 수 있다는 규칙을 듣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채리나는 자칭 '게임 고수'로서 남다른 승부욕을 보였고, 낯선 '토끼맨' 게임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홍성흔·김정임 부부 역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며 차분하게 '토끼맨' 게임을 이어갔고, 풀빌라 숙박권이 어느 부부에게 돌아갈지 이목이 쏠렸다.

한편, '위캔게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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