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이진호X이용진, 유쾌 통쾌 웃음 폭격... 태연 씨엘 '멘붕'으로 에이스 등극

입력 2020-12-05 21:44   수정 2020-12-05 21:45

'놀라운 토요일'(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진호가 '놀토'에서 수능 시험에 얽힌 에피소드로 웃음 폭격을 날렸다.

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는 코미디언 이용진 이진호가 출격했다.

이날 이진호는 "오늘 수능 특집인데 엄마가 '너네 형 대학 보냈으니까 넌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안 봤다. 수능 당일 편하게 12시에 일어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소머리국밥을 건 첫번재 라운드는 빈지노의 '서울 밤'이 문제로 출제됐다. 문제 구간은 '삼겹살집 검색 500개 있음/이럴 때면 오는 나의 결정 장애/밤인데도 갈 곳들이 너무 많네'였다.

'삼겹살 집 고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한해는 "제가 핵심을 들은 것 같다"며 받쓰 판을 공개했다. 한해는 "고백이 아니고 오백개"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감탄했다. 원샷의 주인공은 한해가 차지했다.

이날 2라운드 게임에서 생선구이백반을 걸고 씨엘의 '멘붕' 받아쓰기를 시도했다. 에이스들이 주춤한 틈을 타 넉살이 원샷을 차지했다.

1차 시도에서 실패한 가운데 멤버들은 초성 힌트를 선택했다. '여자 김동현'이라는 별명을 얻은 태연은 불명예를 씻고 '수수리'로 다시 에이스의 자리에 등극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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