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역학조사에 공무원·군·경찰 투입 지시[상보]

입력 2020-12-07 11:37   수정 2020-12-07 11:38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 지역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우선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지원업무에 투입할 수 있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만호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감염경로 조사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라며 "감염세를 꺾기 위해서는 역학조사 속도를 높여 방역망 내 관리비율을 제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지역 직장인과 젊은 층이 검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의 야간·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들어 정확도가 높아졌고 검사 결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 검사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에 가면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이미 허용돼있다"며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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