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코로나19 확진…활동 중단+자가격리 중 [공식]

입력 2020-12-07 12:39   수정 2020-12-07 12:40


가수 청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청하는 내년 1월 첫 번째 정규앨범 '케렌시아'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는 오는 10일 마지막 선공개 싱글 'X(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추후 일정 변동 가능성도 생겨났다.

최근 가요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앞서 업텐션 비토가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팀 멤버인 고결과 에버글로우 이런·시현, '미스터트롯' 이찬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어 청하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무려 6명의 가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다음은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MNH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청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합니다.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하겠습니다.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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