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이청아, 서로를 향한 강한 의심 '일촉즉발'

입력 2020-12-07 17:04   수정 2020-12-07 17:05

‘낮과 밤’ 남궁민-이청아 (사진= tvN 제공)

‘낮과 밤’ 남궁민과 이청아가 서로에게 노골적으로 날을 세우기 시작하며, 손에 땀을 쥐는 텐션을 자아낸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연이어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앞서 방송된 ‘낮과 밤’은 단 2회만에 주인공 남궁민(도정우 역)이 연쇄 예고 살인범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충격 전개가 펼쳐져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런 가운데, 남궁민을 향해 강한 의심을 드러내는 이청아(제이미 역)와 그런 이청아를 도발하는 남궁민의 팽팽한 신경전이 담긴 3회 예고편이 공개돼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3회 예고 영상은 또 다른 ‘살인 예고’와 함께 시작된다. 도정우와 공혜원(김설현 분)을 비롯한 특수팀은 새롭게 알아낸 증거를 두고 열띤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이미는 도정우를 향한 의심을 표면 위로 드러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앞서 제이미는 도정우가 예고 살인범만이 알 수 있는 사망자들의 종적을 모두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의 정체에 강한 의심을 품기 시작한 상황.

제이미는 “나는 도경정님이 위태로워 보이지 않거든요. 위험해 보이지”라며 날 선 경계를 멈추지 않는가 하면, “숨기는 게 뭐예요. 뭔가 알고 있었던 거죠 도경정님은”이라며 도정우에게 정면으로 맞부딪혀 몰입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이에 대한 도정우의 반응이 흥미롭다. 도정우는 완강한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은 채 제이미의 의심을 부추기듯 되레 그를 도발한다. 더욱이 “그럼 내가 범인인가 보네”라며 싸늘하게 제이미를 바라봐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도정우의 수상한 행동들이 연이어 담겨 그를 향한 의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밀방에서 홀로 약물을 제조하는가 하면, 자신을 의심하는 제이미를 예의주시하는 등 미심쩍은 모습을 보이는 것.

이에 더해 도정우가 과거에 공혜원을 직접 특수팀에 스카우트하는 모습까지 예고편에 담겨 도정우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도정우가 진짜 예고 살인범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늘(7일) 방송될 ‘낮과 밤’ 3회 방송에 관심이 한껏 고조된다.

한편, 서로를 향해 날 선 경계와 의심을 드러내는 도정우와 제이미의 팽팽한 신경전이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며 예고편마저 최강의 몰입도를 자랑한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음화 너무 기대됩니다”, “남궁민의 정체가 진짜 무엇일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도정우와 제이미의 신경전 텐션 미쳤네요”, “도정우가 공혜원을 교통계에서 데려온 이유가 있나 보네. 빨리 3회 보고 싶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오늘(7일) 밤 9시에 3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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