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수출액만 829억弗…세계 가전시장 주도

입력 2020-12-07 15:12   수정 2020-12-07 15:13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제57회 무역의 날 수출유공자포상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는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지난해 매출 230조원, 수출 829억달러를 달성해 국가 IT·전자산업 발전과 무역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세계 가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혁신 기술 및 제품 개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구개발(R&D)에 20조2000억원을 쏟아부었다. 2018년에 비해 1조5000원 늘어난 규모다.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8.8% 커졌다. 이를 통해 국가 R&D 경쟁력 향상 및 기업의 R&D 투자 확대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4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점유율 1위(올해 1분기 32.4%), 8년 연속 글로벌 냉장고 시장점유율 1위(올해 1분기 20.4%) 등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도 R&D 투자가 꼽힌다.

상생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2015~2017년)로 전문가 150여 명을 투입해 1086개사를 지원한 데 이어 2차(2018~2022년)로 제조전문가 200여 명을 보내 1073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적극적인 채용활동을 통해 고용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17년 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새로 고용한 인원만 약 7000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마스크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을 때는 원자재인 MB필터를 확보하기 위해 뛰었다.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해 원자재 88t을 구해왔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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