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MMA-MAMA '신인상' 싹쓸이…'슈퍼루키' 화제성 입증

입력 2020-12-07 10:08   수정 2020-12-07 10:09

위클리 (사진=플레이엠)


그룹 위클리(Weeekly)가 데뷔 첫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위클리는 지난 주말 '멜론뮤직어워드 2020'(MMA 2020)과 '2020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2020 MAMA)에서 각각 '올해의 신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말 시상식 신인상 2관왕 달성의 기쁨을 누렸다.

4일 위클리는 'MMA 2020' 무대에 올라 데뷔 후 처음으로 시상식 공연 무대를 꾸려 눈길을 끌었다. 위클리는 지난 10월 발표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지그재그(Zig Zag)'를 통해 화제의 '큐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데뷔곡 'Tag Me (@Me)' (태그 미)로 위클리만의 생기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무대 후반부 댄스 브레이크로 숨겨뒀던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펼쳐보이며 완벽 퍼포먼스를 꾸린 위클리는 5일 진행된 본식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여 첫 연말 시상식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6일 개최된 '2020 MAMA'에서도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과 화제성을 입증하였으며, 5일 '2020 아시아모델어워즈'(2020 Asia Model Awards, '2020 AMA')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위클리는 본격적인 연말 시상식 '트로피 사냥'에 나섰다.

위클리는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꿈꿔오던 신인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사랑하는 데일리(공식 팬클럽명) 여러분, 그리고 많은 대중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스태프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특별한 일주일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수상 소감과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Apink)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는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주일을 선사한다'는 뜻을 지닌 7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6월 데뷔한 위클리는 데뷔앨범 '위 아(We are)'로 누적 판매량 2만 장을 돌파하였을 뿐 아니라, 타이틀곡 ‘Tag Me (@Me)’ (태그 미)는 뮤직비디오 공개 7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10월, 3개월여만에 미니 2집 '위 캔(We can)'으로 초고속 컴백한 위클리는 초동 판매량 1만 3천장을 기록, 2020년 데뷔 신인 걸그룹 중 최다 초동 판매량을 돌파했다. 현재 이 앨범의 누적 판매량은 2만 6천장을 돌파하여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최고 판매 수치 경신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슈퍼 루키'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위클리는 각종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며 '2020년 대세 신인 걸그룹'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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