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가전 전문마트 입점 확대…인테리어 유통채널에 새 바람

입력 2020-12-08 15:19   수정 2020-12-08 15:20


국내 대표적인 인테리어업체 LG하우시스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인테리어 제품 유통채널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LG전자 베스트샵에 LG Z:IN(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시킨 데 이어 올해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대형 가전 전문마트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홈 리모델링 공사 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LG전자 베스트샵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좋은 반응을 거둔 뒤 올해는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한 것이다.

이 매장들은 고객이 가전제품과의 조화를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거실·욕실·주방 등 실제 주거공간을 보여준다.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벽장재,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쿡탑 등 가전제품을 함께 적용했다.

LG하우시스는 현재 고객 인지도가 높은 베스트샵 전국 30곳 이상의 매장에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주요 대형 가전마트 입점 등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과 함께 일룸 마포서대문점에 양사의 협업 전시공간인 ‘일룸·LG지인 모델하우스 쇼룸’을 열어 인테리어 자재부터 가구까지 원스톱 쇼핑 공간을 선보였다. LG지인은 일룸 마포서대문점 매장 안 공간에 부모 침실, 키즈룸, 거실, 주방·다이닝, 홈오피스, 발코니카페, 2개의 욕실, 다용도실, 현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모델하우스 쇼룸을 구현했다. 모델하우스 쇼룸은 창호, 바닥재, 벽지, 주방, 욕실 제품은 물론 공간별로 가족 구성원들 생활에 맞는 일룸의 다양한 가구가 배치돼 있어 방문객이 현실감 있는 주거공간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최근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각광받고 있는 홈오피스 공간과 과거 요리 중심의 기능적인 공간에서 가족 간 소통공간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주방 공간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홈오피스 공간은 LG지인 알루미늄 슬림 중문으로 거실과 분리해주고 LG Z:IN 엑스컴포트 바닥재 및 지아패브릭 벽지와 일룸의 로플러스 테이블 및 세타플러스 벤치 의자로 꾸며 일상생활뿐 아니라 업무도 가능한 멀티 공간으로 구성했다.

주방은 거실, 다이닝룸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시켜 개방감을 높였다. 넓은 아일랜드 조리대와 다이닝 테이블 등 LG지인 주방 제품과 일룸의 비비 식탁 의자로 꾸며 과거와 달리 최근 주방이 가족이 모이고 대화하는 장소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향후 LG하우시스와 일룸은 교차 입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올해 안으로 교차 입점 매장을 5곳까지 늘린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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