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캐시슬라이드' 엔비티 이달 코스닥 입성... "2022년 매출 1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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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08 09:59  

[마켓인사이트]'캐시슬라이드' 엔비티 이달 코스닥 입성... "2022년 매출 1000억원 목표"

≪이 기사는 12월07일(17: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상장 후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2022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습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사진)는 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로 유명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이다. 2012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이용한 광고 사업모델을 개척했다. 이용자가 잠금화면을 통해 광고를 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이 쌓이는 식이다. 엔비티는 광고주와 계약을 맺고 수익의 일부를 가져간다. 캐시슬라이드는 지난해 기준 2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쿠폰 도장을 찍거나, 여행 후 항공사 마일리지를 쌓는 것처럼 일상에서의 포인트 적립 경험을 모바일 앱에 최적화된 형태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포인트 플랫폼 사업의 타깃을 기업(B2B)으로 확장했다. 2018년 '애디슨 오퍼월'을 출시하면서다. 네이버페이, 네이버웹툰, 소개팅 앱 아만다 등 대형 사업자를 제휴사로 확보했다. 각 기업들이 애디슨 오퍼월을 통해 참여형 광고를 내보내면 소비자는 이를 기반으로 포인트 등을 얻는 일종의 보상형 광고 시스템이다. 박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는 광고 효과로 수익을 얻으니 좋고, 이용자 입장에서는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2022년까지 월간 순 사용자(MAU) 10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티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모바일 포인트 쇼핑 분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엔비티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식이다. 박 대표는 "연간 13조원 규모의 홈쇼핑 시장 트렌드가 TV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엔비티의 확고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이런 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해외 시장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엔비티는 일찌감치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중국에서 '타오신원' '부부더' 등 포인트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해 서비스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넘겼다. 향후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 시장은 모바일 기기 제조사와 협력해 회사의 플랫폼을 스마트기기에 선탑재(Pre-load)하는 방식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엔비티는 독특한 사업모델을 인정받아 사업모델 특례상장에 도전한다. 지난해 번역 플랫폼 '플리토', 유아용 콘텐츠 전문 기업 '캐리소프트'에 이어 국내 '3호' 기업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5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2%, 34%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2022년까지 영업이익 14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엔비티는 총 83만2000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밴드는 1만3200~1만7600원이다. 밴드 상단 기준 최대 14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4~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23일이며 미래에셋대우가 상장 주관을 맡았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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