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코로나19 확진, 국대 합류 기간 감염 '가능성'

입력 2020-12-08 17:03   수정 2020-12-08 17:04


이강인(19·발렌시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힘들게 됐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지난 7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를 에이바르 원정에 합류시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1일 팀 훈련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귀가한 것이 현지 매체를 통해 알려져 코로나19에 감염이 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받아 왔다. 발렌시아 구단은 당시 “1군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이 의심되는 선수가 나왔다. 해당 선수와 밀접 접촉자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지만 해당 선수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던 바 있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축구국가대표팀 합류 기간 동안 이강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18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머물며 두 차례의 원정 A매치를 소화했다. 당시 황희찬(라이프치히), 조현우(울산 현대),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등 7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대표팀 지원스태프 일부도 감염됐다.

한편, 이강인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강인이 빠진 발렌시아는 8일 에이바르와의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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