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이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실천을 통한 변화를 강조했다.최 회장은 8일 열린 ‘2020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에서 “작은 일에도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가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추진하더니 ‘정말 변했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시민은 최 회장이 2018년 7월 취임하며 내세운 포스코의 경영이념으로 배려, 공존, 공생의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업시민 정신이야말로 모든 기업이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성과가 담긴 책 ‘기업시민, 미래 경영을 그리다’도 공개했다.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등 국내외 석학 19명이 필자로 참여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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