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 3번째 파경설…소속사 '묵묵부답'

입력 2020-12-08 23:29   수정 2020-12-08 23:30



배우 김혜선이 3번째 파경설에 휩싸였다.

8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A씨와 이혼했다.

보도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뉴스엔은 이날 오후 김혜선의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측과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김혜선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빚을 갚던 중 사기까지 당했을 때 봉사활동 단체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A씨의 존재를 밝혔다.

이듬해인 2016년 5월 김혜선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A씨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7년에는 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혜선은 "사기를 당해 이자를 한 달에 천 몇 백만 원씩 줘야 되는 상황이 있었다. 전 남편의 빚 문제로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 남편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며 남편 A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김혜선은 지난 1995년 첫 번째 결혼 후 8년 만인 2003년에 합의 이혼했다. 그는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번째 이혼 당시 김혜선은 양육권과 친권을 얻기 위해 17억 원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혜선은 1987년 MBC 드라마 '푸른교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 '대장금' '왕꽃 선녀님' '조강지처 클럽' '브라보 마이 라이프' '청담동 스캔들' 등 통해 이름을 알렸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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